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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여름철 위험....농장과 멧돼지 관리 모두 고삐죈다

농식품부 & 환경부, ASF 여름철 방역 강화 대책 추진 계획...농장 비발생 유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가 일반농장에서의 ASF 발생을 막기 위한 ‘여름철 ASF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번 대책은 파주·고성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지속 발생(27일 기준 631건)하고 있어, 발생 초기보다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확대되었고, 멧돼지와 사람·차량의 활동이 빈번해지고, 장마철이 있는 여름철에 사육돼지 ASF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의 대책을 보완·강화키로 한 것입니다. 

 

 

첫째, 6월부터 철저한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매개체·차량·사람 등 주요 전파요인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합니다. 

 

위험도에 따라 멧돼지 발생지점 반경 10km 내 농장은 주1회, 경기·강원 북부지역(395호) 월 1회, 그 외 전국 농장은 7월말까지 추가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축산차량 농장출입 통제조치‘를 위반한 농장은 6월부터 일부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합니다. ASF 전파경로와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예찰도 지속합니다. 

 

 

둘째, 멧돼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을 발생지역·완충지역·차단지역으로 구분하여 포획 방식을 달리합니다. 

 

광역울타리 이내 8개 시군 등 발생지역에서는 엽견을 사용하지 않고 제한적 총기포획과 포획틀·트랩 사용을 병행합니다. 

 

광역울타리 이남 5~10km 범위 내 완충지역에서는 포획틀·트랩을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그외 차단지역은 대대적인 총기포획으로 개체수를 적극 줄여 나갑니다. 

 

울타리 상시 유지관리 인력도 50명을 늘려 95명까지 확충, 구간별 실명관리제를 실시합니다. 

 

 

세째, 위험지역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폐사체 수색범위와 인력을 확대하고, 위험지역에서 농장까지 이동경로를 집중소독합니다. 

 

폐사체 수색을 발견지역 주변 30km로 확대하고, 이를 비발생지역인 춘천과 가평까지 포함합니다. 수색인력도 100여명 늘려 356명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발생지점 주변과 인근 수계·도로 등 지역을 광범위하게 소독하고, 농장과 연결되는 DMZ 통문, 민통선 출입문의 출입차량과 사람,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가 주변과 진입로 등을 매일 소독합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ASF 발생 이전과 이후의 양돈농장 차단방역 수준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하며 양돈농가에서 ASF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역 시설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대책 발표에서는 지난해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ASF 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초 하천 및 야생조수류 등 매개체를 통해 접경지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육돼지는 농장 출입자와 차량, 야생조수류에 의해 9개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5개소는 축산차량을 통해 농장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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