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PRRS는 PRDC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농장에서 PRRS 바이러스(PRRSV)를 박멸하는 것은 모든 번식돈에 균일한 PRRSV에 모든 번식돈을 노출시키고 일정 기간 동안 농장을 폐쇄한 다음 부분적인 개체수 감소와 엄격한 올인올아웃(AIAO) 사육을 통해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만에서 비육까지 생산과 돼지 입식을 중단할 수 없는 농장의 경우, 이 접근법은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PRRSV 양성인 비육 농장에서 PRRS 불활화(사독) 백신을 이용해 PRRSV 박멸을 시도했습니다.
실험 재료 및 방법
시험 농장은 비육 농장으로, 모돈 450두 규모의 농장으로부터 매주 9주령 자돈 그룹을 공급받았습니다. 모돈 농장은 PRRSV 음성이었습니다. 반면 비육 농장은 2019년 5월 이후 PRRSV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자돈은 도착 즉시 PRRS 약독화 생백신(MLV)을 접종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는 추가적인 개선을 위해 PRRS 불활화 백신(Nisseiken Co., Ltd., Japan)을 농장 도착 3주 후 추가 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0월에 두 개의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었고 올인올아웃 사육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어 PRRS 백신 프로그램도 변경하였는데 자돈은 농장에 도착하자마자 3주 간격으로 PRRS 불활화 백신을 두 번 접종하였습니다.
결과
PCR에 의한 혈액 바이러스 검사 결과, 검사 시작 후에도 많은 돈사에서 PRRSV가 여전히 검출되었습니다. 모든 돼지를 PRRS 불활화 백신만 접종한 돼지로 교체하고 두 번째 돈군에서는 모든 PCR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동시 채혈에서 바이러스 혈증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육성돈사와 비육돈사의 폐사율은 유의한 감소를 보였습니다(p<0.01). PRRSV가 음성인 6개월 동안을 이전과 비교한 결과, 폐사율 -2.4%, 도체중 +0.6kg/두, 도체중 기준 전체 돈군 FCR -0.23 등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체 가격 450엔/kg을 대략적인 추정치로 사용하면 돼지 한 마리당 약 1,974엔의 개선 효과가 있었습니다.
토론
백신 유래 바이러스는 혈청에서 PCR로 최소 8주 이상 검출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PRRSV를 박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자돈을 계속 입식했음에도 불구하고 PRRS 박멸에 성공했습니다. 그 이유는 PRRS 불활화 백신으로 인해 바이러스 혈증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 농장의 PRRSV 야외 균주는 RFLP 1-30-2형을 가진 클러스터 Ⅲ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장과 백신 균주가 같은 군집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 비육 농장은 돼지 흐름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여러 방역 조치를 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PRRSV의 높은 전파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노력도 PRRSV 근절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농장의 청정화를 더욱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참고자료
- NIAH, JASV (2009) PRRS Control Technology Collection, p89-99.
- Locke A．Karriker（2005） PRRSV Eradication: Depopulation and Roll-over Techniques. George A Young Swine Conference.
- K.Kure, Y.Yahara(2009) Serological and viral response of neonatal piglets inoculated PRRS live vaccine in a commercial farm. APVS Japan.
[A case study of PRRS eradication on a finishing farm using an inactivated vaccine in Japan, Katsumasa Kure(Value farm consulting Co. Ltd) 외, APVS, 2023]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