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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2017년 한림원탁토론회, 2015년의 데쟈뷰?

8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주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한림원탁토론회'입니다. 


한림원탁토론회는 국가 과학 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 전략을 세우고, 동시에 과학기술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토론 행사입니다. 


한림원의 석학들을 비롯해 과학기술 유관기관의 최고 책임자를 발제자로 초빙하여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여기에서 논의한 결과를 책자로 발간하여 정부, 국회와 관련기관에 배포하여 정책 개선, 정책입안,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반복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정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였습니다. 



공고롭게도 구제역과 AI, 모두 최근 4년째 매년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현재 다행히 구제역은 거의 한달간 발생이 없지만, AI는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발제자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은 구제역과 AI에 대한 나름 심도 깊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들 의견의 지향점은 '왜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느냐'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 였습니다. 


그런데 토론회 말미에 축산과 무관한 한 전문가가 한 마디를 던집니다. 


"2015년 2월 한림원탁토론회의 주제가 '구제역·AI 상재화: 정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였습니다"




구제역과 AI는 '국가재난전염병' 입니다. 따라서 모두의 책임이기에 앞서 정부의 책임이 가장 막중함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구제역과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는 정부가 먼저 나서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방역은 제2의 국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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