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대관령 22.1℃
  • 구름조금북강릉 25.7℃
  • 구름조금강릉 27.3℃
  • 구름많음동해 24.9℃
  • 맑음서울 26.6℃
  • 맑음원주 25.2℃
  • 맑음수원 26.7℃
  • 구름많음대전 25.0℃
  • 구름조금안동 25.6℃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구름많음고산 25.2℃
  • 구름많음서귀포 29.5℃
  • 맑음강화 25.7℃
  • 맑음이천 25.1℃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김해시 25.1℃
  • 구름많음강진군 26.3℃
  • 구름많음봉화 24.5℃
  • 흐림구미 23.4℃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창 24.3℃
  • 흐림합천 23.7℃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이제 제주도 축산악취 '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제주도, 전국 최초 AI 활용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 구축, 양돈단지 2개소에 시범 운영...향후 검증 후 확대 보급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애월읍 광령리 양돈단지 2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은 기상정보와 악취 다발 시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취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고, 악취저감시설을 자동으로 가동해 축산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악취 발생·확산 예측 △사물인터넷(IoT) 연계로 저감시설 자동 가동 △악취 발생원인 분석 및 조치결과 실시간 농가·행정 알림 등의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양돈장 악취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습니다. 올해 5월 기상정보를 활용한 양돈농가 냄새예측 모바일 앱을 개발·보급했으며, 6월에는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앱 활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세종시 소재 악취저감시설 개발·설치 전문업체 ATD코리아(대표 안형일)와 협력해 추진 중입니다. 지난 6월 실증실험 대상농가 2개소를 선정해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가축분뇨·악취저감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검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후 농가 설명회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도내 양돈장과 악취 민원 다발 축산사업장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AIoT 기반 악취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양돈장 악취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가 역시 관리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_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3,303,284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