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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병 만 1년...가을철 추가 확산 및 발병 막는다!!

ASF 중수본, ASF 확산 예방을 위한 '가을철 방역 대책' 수립...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 및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 가을철 ASF 확산 예방을 위해 ‘가을철 방역 대책’을 수립·집행합니다. 

 

 

중수본은 최근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감염 사례(9일 기준 총 736건; 파주 98, 연천 282, 포천 18, 철원 33, 화천 280, 춘천 1, 양구 11, 인제 9, 고성 4)가 다시 증가 및 확산해 발견되는 가운데 가을철 먹이 활동으로 ASF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포획·폐사체 수색 등 야생멧돼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소독과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 대책

 

먼저, 울타리 취약구간을 보강하고 양성개체의 남하 저지를 위한 울타리를 추가 설치합니다. 교차로, 마을지역 등 취약구간을 일제히 보강하고 출입량이 많은 구간에는 자동닫힘 출입문 설치를 확대합니다. 울타리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관리원의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는 CCTV를 설치,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합니다. 

 

인제 백두대간 지역으로의 야생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기존 소양강 상류-진부령 구간(21km) 울타리를 보강해 복선화합니다. 미시령 옛길(23km)을 따라 추가 노선도 설치합니다. 소양호 이남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춘천 동면-가리산-인제 38대교 구간 확장 노선 설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광역울타리 내(발생지역), 광역울타리 경계(완충지역), 완충지역~영동고속도로(차단지역) 지역별 포획전략을 적용하여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여 나갑니다. 

 

외부로의 확산 위험이 있는 발생지역과 완충지역에서는 포획도구(포획틀·포획장 등)를 활용해 포획합니다. 특히 완충지역은 특별 포획단(80여명)을 투입, 포획틀을 활용하기 어려운 산악지역에 대한 포획을 강화합니다. 차단지역은 광역수렵장을 개설하여 총기포획(엽견 사용)을 활성화하고 엽사의 발생·차단지역 내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합니다. 

 

이와 함께 폐사체 수색 인력을 증원(257명→352명)하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적극 활용, 미확인 지역을 최소화합니다. 아울러 최근 설악산 국립공원 인접지역에서 양성개체가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 인력을 투입, 국립공원 내 지역 및 인접지역 수색도 강화합니다. 

 

 

감염우려 경로에 대한 환경조사와 소독도 강화합니다. DMZ 지역, 접경지역 주요 하천 30개소에 대한 하천수와 토양 등 환경시료 검사와 ASF 매개우려 동물(너구리, 모기 등) 조사를 강화하고 전담 소독인력(165명)을 활용해 멧돼지 양성개체 매몰지, 발생지점 주변 및 멧돼지 서식흔적(목욕장, 비빔목 등) 등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합니다. 

 

하천변, 비탈면에 위치해 강우 시 유실 우려가 있는 양성 매몰지는 단계적으로 소멸 조치할 계획입니다. 

 

농장단위 방역 강화대책

 

농장단위 방역 강화를 위해 먼저, 가용 소독차량 약 980여대를 최대한 동원, 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역부터 농장까지의 바이러스 이동경로를 집중 소독합니다. 특히 인제·춘천 등 최근 새로이 양성개체가 발견된 지역 10곳에 대해 중점 오염원 제거에 나섭니다. 양성개체 발견지점 중 차량 진입이 힘든 곳은 소독 인력과 방제드론(7대)을 활용합니다. 

 

 

이와 함께 사육돼지로 ASF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보완과 방역수칙 이행 지도를 지속 추진합니다. 내부울타리 등 접경지역 양돈농장 차량 출입통제를 위한 시설 개선을 조속히 완료하고 시설 완비 전까지 농장초소를 운영, 출입 차량을 소독합니다. 

 

매개체 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 ‘축산 환경·소독의 날’을 운영, 대대적인 농장청소·소독 및 쥐·해충 제거 캠페인을 추진하고 지자체와 농협 차량으로 양돈농장의 해충 방제를 지원합니다. 

 

사람과 접촉이 잦은 ‘모돈’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모돈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 모돈사 출입 인원 최소화, 위생장갑 착용 등 방역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인 종사자도 방역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와 함께 방역인식수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확철 영농활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등 가을철 ASF 위험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양돈과 일반 영농을 겸업하는 농가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역에 농경지를 소유한 영농인에게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영농활동 시 준수해야 할 방역수칙을 지속 안내합니다. 

 

가을철 산행으로 인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없도록 한돈협회와 협업, 양돈농장 종사자가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역에 대한 산행자제 조치에도 나섭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SF의 종식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소독·방역시설을 완비하고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입식 과정 중 출입 차량·사람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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