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ASF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 맞닿아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SF 야생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오늘(3일)까지 43일째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기아, 글로벌비젼네트워크와 함께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공식 발족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아가 체결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기아가 ESG 경영 차원에서 지원하는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첫번째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농촌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1·2년차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고, 3년차에는 발전 폐열을 활용한 농산물(고추 등) 건조장을 설치하여 홍성군 원천마을 주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이용 확대, ▲발전 폐열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을 인프라 조성, ▲탄소감축 효과 확인 및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최근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발견건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은 0건으로 떨어졌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8월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첫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19년 10월 이래 거의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입니다. 이후 꾸준히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올해 4월부터는 6건, 한 자리수로 줄기 시작하더니 5월 2건, 6월 5건, 7월 3건, 급기야 8월 0건까지 줄어든 것입니다. 잠정 정부의 그간의 감염멧돼지 확산 차단 노력이 일정 수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듯 보입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지난 6년 동안 멧돼지 서식밀도 조절, 울타리 설치, 폐사체 제거 등 다양한 조치를 실시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멧돼지에서 신규 ASF 사례가 한 달 이상 확인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멧돼지 관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발견이 없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며, 농가 주변의 감염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한국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경로 - 사람 2000년 발생한 구제역부터 한국 구제역 발생 시마다 그 바이러스 유입 경로로 사람을 빠지지 않고 있다. 공항에서 외국 여행 축산인들에 대한 신고와 기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구제역 발생 시마다 사람에 의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경로로 추정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구제역 발생 농장에 외국인이 근무하고 있으면 그 유입 경로로 사람이 최우선으로 거론되곤 한다. 이에 대하여 우선 2가지 의문이 든다. 첫째, 공항에서 구제역 대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치가 효과가 없는 것인가? 둘째, 만일 외국인이 농장에 근무하는 자체가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에 위험성이 높다면 왜 농장에 외국인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만 있는가? 여기에서는 사람에 의한 구제역 전파 방지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구제역 발생국을 다녀오기만 하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높은가? 이에 대한 추론으로 2010-2011년 한국 구제역 대유행시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이때 한국에서 출국한 외국인은 얼마나 될까? 이들 외국인에 의해 아니면 이때 해외 여행을 떠난 한국인에 의해 얼마나 많은 국가로 구제역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오늘 28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일대를 방문하고, 지난 수해로 인한 ASF 차단울타리 훼손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홍 청장은 관리기관인 환경보전원 담당자에게 “훼손된 차단울타리를 빠르게 복구하고, ASF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달 23일(#4257, 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오늘까지 36일째 추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 미발견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지난해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누적 기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유지하고 있는 농장은 모두 485호입니다. '23년(451호) 대비 34호가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실제 신규 인증을 받은 농장은 38호입니다(산란계 13, 육계 12, 돼지·한우 각 6, 젖소 1). 기존 인증 농장 가운데 4호가 인증을 취소했습니다(자진반납; 산란계 1, 육계 3). 해당 485호를 축종별로 살펴보면 산란계가 253호로 가장 많습니다. 전체 중 절반 이상(52.2%)입니다. 이어 육계가 162호(33.4%), 젖소가 30호(6.2%), 돼지가 28호(5.8%), 한우가 12호(2.5%) 등입니다. 돼지 인증농장 28호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4호로 대부분이며, 충북과 경남에 각 2호씩 있습니다. 지난해 새로 인증을 획득한 돼지농장 6호 모두 경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관련 육가공업체(선진, 팜스코 등) 및 동물복지 인증 도축장과의 거리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8호는 역대 가장 많은 인증 돼지농장 숫자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의 성적이기도 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