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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퀸] RTC 투명 정액팩 사용 어떨까?

다비육종 육종연구소 배상필 주임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19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인공수정 R&D 업무를 접하게 되면서 해외 동영상이나 다양한 팜플렛 등을 보고 국내와는 다른 한 가지 점이 눈에 띄었다. 투명한 팩(이하 투명팩)에 빨간색 혹은 노란색, 파랑색 정액을 주입해 인공수정을 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보통 정액 취급 방법을 보게 되면 직사광선은 피하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투명팩을 쓴다는 것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축산 선진국이라 부르는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투명팩을 인공수정에 사용하고 있다.

 

투명팩, 과연 괜찮을까?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았지만 이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었다. 투명팩을 사용하는 업체 측에 문의해 본 결과, 투명팩을 사용한 이후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문제 발생 여부에 대한 조사나 연구 자료도 없다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어떠한 장점 때문에 투명팩을 사용하는지 관련 사례들을 찾아보았다. 투명팩을 사용할 경우, 정액 내용물의 이물질이나 정액의 상태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염색된 정액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색으로 인공수정 후 역류하는 체액이나 농과 구별되어 식별하기 편리하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큰 업체에서 사용하는 투명팩의 경우 'RTC(Reproductive Toxicity Control, 생식에 관련한 독성 조절)'의 타이틀을 달고 홍보하고 있다.

 

일상의 예로 플라스틱을 본다면,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등 유해한 물질을 제거한 물병인 일명 'Bis Free', 'BPA Free'라는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 사람의 내분비계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이라고 나와있는 Bisphenol A가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에 붙는 타이틀인 것이다.

 

RTC는 Phthalates, Bisphenol A, Badge, Cycic Lactone, PVC라는 성분들이 인공수정에 있어서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고, 이 성분들이 들어가지 않은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수태율과 산자수에 도움이 된다는 몇몇의 논문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유해할 수 있는 성분들이 제외된 정액팩(RTC)을 사용한다면 인공수정의 기본인 정액이 좀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결과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복지 측면뿐만이 아니라, 동물을 먹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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