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최 예정인 전국양돈세미나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날짜를 변경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 이하 양돈연구회)는 당초 24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8회 전국양돈세미나'를 현 ASF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 취소하고, 대신 세미나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31일 오전 10시 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의는 원래 계획했던 주제 가운데 4가지를 뽑았습니다.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대표가 먼저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열병에 대한 최신 정보와 대응방안을 공유합니다. 이어 냄새연구소 조성백 박사는 양돈장 냄새와 돈사환경에 대한 솔루션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우수경영사례 발표로 사포농장 도영철 대표가 '생산성과 생산비, 가업승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섭니다. 그리고 세븐팜 김무열 대표는 두 차례에 걸친 돈사 신축 경험의 노하우를 전합니다.

동영상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채널 돼지배움터(바로가기)를 통해 공개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강의 시청을 원할 경우에는 네이버 밴드 '돼지기술공감(바로가기)'에서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실시간 시청도 가능합니다. 이번 행사 관련 문의는 양돈연구회 사무실(kpirs@hanmail.net, 031-781-5660)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편 이번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제20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추후 진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