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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

[기고] 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분만사 환경 관리: 위생 관리 도구로서의 환경 제어

신생 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 (1)
한국히프라 Swine Technical Service 노현동 수의사(hyun.noh@hip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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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자돈의 설사 발생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설사병의 원인이 다양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어느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앞으로 8회에 걸쳐 설사병 통제를 위해 고려해야할 영역들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생각을 소개하고자 한다.

 

[신생 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

 

1. 설사 예방을 위한 분만사 환경 점검 포인트(바로가기)

2. 자궁내 성장 제한(IUGR)과 초유 섭취의 관계(바로가기)

3. 모돈의 초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사료 급여 방안(바로가기)

4. 자돈의 초유 섭취량 극대화를 위한 관리 방안(바로가기)

5. 자돈 설사병과 모돈 산차의 관계(바로가기)

6. 소화기 질병 진단을 위한 올바른 가검물 채취 방법(바로가기)

7. 대장균 설사병의 발병 기전 이해하기(바로가기)

8. 올바른 백신 접종 방법과 백신 적용의 효과(바로가기)

 

이번 회차에서는 그 영역 중 하나로, 스페인의 시설·환경 전문 수의사인 Joan Escobet(Confort Porcino)이 말하는 ‘양돈 시설의 편의와 에너지 효율 최적화 전략’의 분만사 환경 관리 관련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대장균증은 원인이 다양한 질병이므로, 예방과 컨트롤을 위해서는 모든 환경적 위험 요소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장균증 예방의 기본은 온도 통제 구역(thermal control zone)을 고려하여 분만 당일은 물론 분만일 전후에 돼지들이 받는 온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분만 전 환경 관리

 

임신돈이 분만사에 입식되기 전 까지의 환경 관리는 수세 및 청소→건조→입식 전 가온 과정을 포함해야 하며, 해당 작업들은 32~38시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아래 내용들을 참고하여 분만 전 환경 관리를 할 것을 권장한다.

 

●대장군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일주일 이상 생존할 수 있으므로, 돈사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은 문제 근절을 위한 훌륭한 방법이다.

신생 자돈의 하한 임계 온도(lower critical temperature, LCT)는 34 ºC인 반면, 축축한 바닥의 온도는 24~29ºC 정도로 낮다.

공기 중 습도는 50~70% 사이가 적합하다.

●돈사 내부는 바닥, 벽, 분만틀 등의 표면 온도가 공기의 온도와 동일할 때 건조해진다.

 

분만 중·분만 직후의 환경 관리

 

신생 자돈은 젖은 상태로 태어나며 체온 조절 능력이 낮은데, 젖은 체표면이 증발에 의해 건조될 경우 체온은 더 심하게 떨어지게 된다. 특히 생시 체중 1kg 미만으로 태어나는 자돈에서는 에너지 손실의 위험이 더욱 크다.

 

체열 손실의 78%는 분만 직후에 발생한다(전도, 복사, 대류 등 모든 열 교환 방식으로 체열 손실이 발생함).

●분만 직후 환경 관리의 목표는 신생 자돈에게 샛바람 및 공기 흐름이 없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생후 처음 몇 시간 동안 자돈에게만 초점을 맞춘 환경, 즉 1차 보온 공간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모돈에 붙어 정상적으로 젖을 빨고 있는 자돈들과 모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허약 자돈 및 체중 미달 자돈들만 2차 보온 공간에 따로 모아 회복시키는 관리가 필요하다.

자돈의 하한 임계 온도(lower critical temperature, LCT)는 34ºC로, 모돈의 상한 임계 온도(upper critical temperature, UCT)인 22ºC보다도 훨씬 높다. 이것은 모돈과 자돈에 모두에게 안락한 온도를 제공하려면 자돈에게는 생후 처음 몇 시간동안 독립된 보온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돈의 보온 공간에 보온등과 함께 신문지 등을 찢어 깔아 두는 것(combining bedding)은 체열 손실을 줄여 자돈의 안락하게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5평방미터(m2)도 되지 않는 공간에서 모돈과 자돈 각각에 상반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산성모돈은 체열 생산량이 매우 많으므로,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환기를 통해 돈사 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면 자돈에게는, 환경 중 스트레스 요소(습기, 저온, 온도 편차, 샛바람)을 방지할 수 있는 “보온 공간”을 반드시 제공해주어야 한다.

 

다음 모돈과 자돈의 환경 관리 포인트를 비교하여 살펴보자. 

 

 

아래에는 모돈과 자돈에 제공되는 공간의 이상적인 수치가 요약되어 있는데, 역시나 기억해야할 것은 모돈(돈방 전체 환경으로 관리)과 자돈(분리된 보온 공간으로 관리)의 환경이 독립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돈 보온 공간의 점검: 온도 제어

 

자돈 보온 공간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디자인, 크기, 그리고 운용이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그림 2.의 사진을 보면 동일한 보온 공간 내에서도 자돈이 위치한 공간은 물론 자돈이 없는 바닥의 표면 온도 역시 보온등과의 거리에 따라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돈 보온 공간의 온도가 의도한 바와 같이 고르게 유지되고 있는지 주기적인 점검 및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자돈 보온 공간의 점검: 샛바람 방지

 

자돈 보온 공간의 가장 흔한 문제는 샛바람에 의해 공기의 대류 현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자돈의 체열 손실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래의 표와 같이, 자돈의 체감 온도는 0.15m/s 이상의 공기 유속만 있어도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다.

 

 

자돈 보온 공간의 공기 흐름은 입기 및 배기, 바닥 형태, 단열, 돈사의 정압, 공기 흐름을 가로막는 구조물, 환기 시스템의 운용 방식 등 매우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자돈이 보온 공간에서 안락함을 느끼도록 열거한 요소들의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돈방 전체 환경의 조절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면 모돈과 자돈들이 우리 농장에서 가능한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동물 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돈사 쿨링 시스템은 모돈의 임계 온도인 22-23ºC에서 가동을 시작하여 25-26ºC에서는 100%로 가동시켜야 한다(돈사 온도가 증가할 때마다 점진적으로 강하게 가동).

외기의 상대 습도가 55% 이상일 때 그리고 돈사 내부 공기의 상대 습도가 85% 이상일 때에는 쿨링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높은 습도로 인해 오히려 더위 스트레스가 유발됨). 이때 가능하다면 제습 장비를 가동해야 한다.

●모돈은 바람을 직접 쐬어 대류에 의한 열교환으로 체열 조절을 유도하는 것이 좋으나, 모돈 역시도 과도한 유속에서는 체감 온도가 떨어져 추위를 느끼게 된다(유속 2m/s 이하 권장). 모돈으로의 공기 유속 설정 시 자돈이 휴식하는 보온 공간에 유속이 미치지 않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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