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PRRS 바이러스(HP-PRRSV)'는 모든 연령의 돼지에서 고열과 호흡곤란, 높은 폐사율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수년간 베트남 양돈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왔다. 이번 연구는 최근 HP-PRRSV 관련 호흡기질병 발생 이력이 있는 농장에서 PRRSV-2 약독화 생백신인 '포스테라 PRRS(Fostera PRRS)'와 기존 PRRS 약독화 생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됐다. 총 351두의 돼지를 무작위로 세 그룹에 배정했다. ① 생후 1일령에 포스테라 PRRS를 접종한 그룹(n=118), ② 생후 21일령에 포스테라 PRRS를 접종한 그룹(n=118), ③ 생후 21일령에 기존 PRRS 백신(이하 기존 백신)을 접종한 그룹(n=115)이다. 연구 결과, 포스테라 PRRS 접종군은 기존 백신 접종군보다 임상증상이 경미했고, HP-PRRSV 바이러스혈증 수준과 폐 병변도 낮았다. 또한 시험 종료 시점의 체중 증가도 더 우수했다. 특히 생후 1일령에 포스테라 PRRS를 접종한 돼지는 생후 21일령에 기존 백신을 접종한 돼지보다 혈중 바이러스량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PRRSV에 대한 항체
지난 2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6 조에티스 양돈대학(관련 기사)’에서 이경원 원장(스마트피그클리닉)은 특정 질병 하나에 매몰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당장 PRRS가 가장 눈에 띄는 문제라고 해서 PRRS만 해결하려 해서는 농장의 전체 질병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는 “각각의 질병들을 떼어내서 관리하고 조치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질병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양관리 등 문제의 원인을 구분해 각각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호흡기질병복합체(SRDC)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PRRS에만 집중하기보다 PCV2와 PRRS,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 유행성폐렴균)를 함께 컨트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는 지난 2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2026 조에티스 양돈대학-Swine Respiratory Disease Expert Summit'을 열고 돼지 호흡기질병의 발생 기전과 백신을 활용한 관리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핵심 강연을 맡은 조에티스의 '닐스 바위츠(Niels Wuyts)' 박사는 SRDC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병원체로 M. hyo와 PRRS, PCV2를 꼽았습니다. 닐스 박사는 이들 세 병원체를 SRDC의 '문지기'에 비유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호흡기 병원체까지 개입하기 쉬운 여건이 만들어진다는 의미입니다. M. hyo가 PRRS의 문 열고, PRRS가 PCV2의 문 연다 세 병원체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M. hyo가 호흡기에 감염되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대식세포가 증가합니다. 문제는 이 대식세포가 PRRS 바이러스의 주요 표적이라는 점입니다. 이어 PRRS 감염으
경북 예천에서 서로 약 2.5km 떨어진 소 농장 2곳에서 구제역 항원 양성축이 확인됐습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예천군 감천면 소재 한우 86두 사육농장에서 25두, 소 46두 사육농장에서 7두 등 모두 32두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발생은 임상증상 신고가 아니라 지난 7월 예천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에 대한 후속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농장은 지난 7월 27일과 30일 NSP 항체가 검출됐으며, 이후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에서 3일 항원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투입했습니다. 항원 양성 개체는 부분 가축처분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예천지역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 그 밖의 지역은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예천과 인접한 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및 충북 단양 등 6개 시군에는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우제류 관련 축산차량과 관계자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발생 및 인접지역에
수의사와 수의과대학 학생 3000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정부와 국회의 동물의료 정책 추진에 반발했습니다. 대한수의사회 회장단은 삭발식을 단행했고, 우연철 회장은 자신의 수의사 면허증까지 불태웠습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는 2일 오후 1시 서울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동물의료 말살정책 저지 투쟁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와 수의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동물병원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와 개별 진료비 공개 확대 등이 동물의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채 수의사에게 책임과 의무만 가중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서는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회장과 문두환 부회장이 정책 추진에 항의하는 뜻으로 삭발했습니다. 우 회장은 이어 수의사 면허증을 불태우며 강경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 회장은 “수의사에게 책임만 늘리고 전문적인 판단과 권한을 약화하면 동물의료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그 피해는 결국 동물과 보호자, 축산농가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수의사들이 진료기록 공개의 취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동물등록과 자가진료,
양돈농가의 사료비 부담에 일단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올해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향후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칠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오히려 예상보다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2일 발표한 '국제곡물 9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원화 기준)는 전 분기(135.7)보다 0.9% 높은 136.9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관측치 146.4보다 9.5포인트(6.5%) 낮아진 수치입니다. 3분기 사료곡물 수입가격 상승폭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상당 부분 줄어든 셈입니다. 주요 사료곡물의 수입단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실제 8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도 144.1로 전월보다 3.8%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7% 높은 수준입니다. 수입가격과 반대로…국제곡물 선물가격 전망은 '껑충' 반면 앞으로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칠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심상치 않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를 127.1로 내다봤습니다. 전 분기 대비 6.2%, 전년 동기
도드람한돈이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돈육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드람한돈이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도드람한돈은 해당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거주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부문별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올해 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도드람한돈은 온라인·모바일 및 전화조사에서 모두 환산 평점 1위를 기록해 돈육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도드람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꼽았습니다. 현재 종돈과 사료, 사양관리부터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관리하고 있으며, 가공식품과 외식, 연구개발(R&D), 해외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자동등급판정기술 '오토폼Ⅲ'를
이번 리뷰 논문은 돼지의 주요 병원체 3종인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PCV2)',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V)', 'Mycoplasma spp.(마이코플라즈마)'의 감염 순서에 따라 임상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세 병원체는 전 세계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며, 돼지호흡기질병복합체(PRDC)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증상과도 관련돼 있다. PCV2와 PRRSV 또는 M. hyopneumoniae(유행성폐렴균)의 감염 순서에 따라 임상 결과는 달라진다. PRRSV에 먼저 감염된 뒤 PCV2d에 감염되거나 두 병원체에 동시에 감염된 돼지에서는 PRRSV가 PCV2 관련 림프조직 병변을 악화시켰다. 반면 PCV2d에 먼저 감염된 뒤 PRRSV에 감염된 경우에는 이러한 병변 악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M. hyopneumoniae에 먼저 감염된 뒤 PCV2d에 감염되거나 두 병원체에 동시에 감염된 경우에도 PCV2 관련 림프조직 병변이 심해졌다. PRRSV와 M. hyopneumoniae 사이에서도 감염 순서가 임상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M. hyopneumoniae가 PRRSV보다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자동차 생산현장에서 발전시킨 ‘토요타생산방식(TPS)’을 양돈장에 적용해 주목됩니다. 토요타가 운영하는 공식 기업 미디어 ‘토요타타임즈’가 지난달 18일 소개한 사례(바로가기)에 따르면, 일본 최대 돼지고기 생산지역인 가고시마현에서는 가고시마현 농협 경제사업 연합조직인 'JA가고시마현경제련'과 토요타가 협력해 양돈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생산방식(TPS)'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작업과 대기, 이동, 재고 등의 낭비를 줄여 효율을 높이는 생산관리 방식입니다. 현장에서 낭비와 불편을 찾아 작은 변화를 지속해서 쌓아가는 ‘카이젠(改善·개선)’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고시마현이 TPS를 도입한 배경에는 인력 부족과 고령화가 있습니다. 양돈현장에는 여전히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 이른바 ‘보고 배워라’는 방식에 의존하는 작업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인력이 더욱 부족해질 것을 고려하면 특정 숙련자만 할 수 있는 일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토요타가 가고시마 양돈현장에서 찾아낸 대표적인 생산성 개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물건을 찾는 시간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위성곤)가 양돈장 악취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착슬러지(묵은 분뇨)'를 실제로 걷어내고 본격적인 효과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 1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을 찾아 '가축분뇨 고착슬러지 제거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양돈농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과 축산악취 저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돈사 아래 저장조에 굳어 있는 고착슬러지 상태와 악취 측정 과정뿐만 아니라 굳은 분뇨를 풀어내는 연화작업부터 고액분리, 슬러지 반출까지 실제 처리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제주도가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 2곳을 대상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입니다. 기존 악취저감시설 설치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돈사 내부의 악취 발생원 자체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관련 기사). 고착슬러지는 돈사 피트 바닥에 장기간 침전돼 굳어진 가축분뇨입니다. 부패와 발효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악취를 발생시키지만, 제거를 위해서는 돼지를 사육하는 상황에서도 분뇨를 전량 반출해야 하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농가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사업 전 악취 측정을 실시한 데 이어 8월 고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