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허스코리아가 영업조직의 전문성과 현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디허스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영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De Heus Korea Powering Sales Camp'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업조직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축종별 전문 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요한 반 덴 반(Johan van den Ban) 디허스 아시아 CEO가 참석해 디허스의 향후 비전과 성장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습니다. 요한 반 덴 반 CEO는 "디허스코리아가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디허스는 '고객 중심'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라며 "디허스 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고객과 한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고객의 생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산자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농장의 생산성을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많이 태어난 자돈을 얼마나 건강하게 살리고, 성장잠재력을 유지한 채 이유·출하까지 연결하느냐가 농장의 실질적인 생산성과 수익성을 좌우한다는 지적입니다. 세바코리아(대표 서상원)는 지난 10일 청주 제이원호텔에서 일선 현장수의사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세바 인사이트 포럼(Ceva Insight Forum)’을 열고 ‘High Quality Piglets(고품질 자돈)’를 주제로 신생자돈 건강과 고품질 자돈 생산을 위한 관리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강상철 박사(옵티팜)가 ‘포유자돈 설사의 진단 및 감별 요령’, 이미주 수의사(팜스코)가 ‘고품질 포유자돈을 위한 관리 전략’, 박새암 팀장(세바코리아)이 ‘High Quality Piglets Solution-고품질 자돈의 경제적 가치’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강상철 박사 “설사 원인부터 정확히…항생제는 어떻게 잘 쓸지 고민해야” 첫 발표에 나선 강상철 박사는 포유자돈 설사를 단순히 특정 병원체 하나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유자돈 설사는 바이러스와 세균, 기생충 등 감염성 원인뿐만 아니라 초유 섭취 부족과 저혈당, 철
치명적인 ASF에 걸려도 폐사하지 않는 'ASF 저항성(내성) 돼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The Pirbright Institute)와 로슬린 연구소(Roslin Institute)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필요할 때마다 돼지 면역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줄기세포 학술지인 '줄기세포 보고(Stem Cell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논문 보기). 혹멧돼지는 왜 ASF에 걸려도 멀쩡할까? ASF 바이러스는 사육돼지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반면 아프리카 야생에 서식하는 혹멧돼지(Warthog)나 붉은강멧돼지(Red river hog)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임상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한 수준에 그칩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이러한 야생 돼지의 자연 저항성 메커니즘을 밝혀 사육돼지에 적용하려 했으나, 바이러스의 주요 표적인 대식세포(Macrophage)를 야생 동물로부터 안정적으로 채취·배양하는 데 윤리적·물리적 한계가 커 연구에 큰 애를 먹었습니다.
양돈장을 비롯한 농축산업 현장의 외국인노동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2026년도 4회차 외국인노동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4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1만2,357명입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020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 1,906명, 어업 897명, 건설업 394명, 서비스업 140명입니다. 업종별 신청자가 배정 인원을 넘어설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된 탄력배정분 1만명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인력 확보가 필요한 양돈농가도 이번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외국인노동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먼저 7일간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쳐야 합니다. 이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결과는 10월 16일 발표됩니다. 농축산업의 고용허가서 발급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조·광업은 이에 앞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발급합니다. 올해 마지막 5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11월 중
도축장으로의 운송은 돼지 생산 과정에서 동물복지와 경제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계이다. 운송 중 폐사, 즉 도착 시 폐사(Dead-on-arrival, DOA)는 동물복지 수준이 저하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본 연구는 운송시간이 8시간 이하인 상업적 돼지 운송을 대상으로 추정 운송거리, 외기온도, 출하 규모가 폐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평가했다. 434개 농장에서 대규모 도축장으로 운송된 총 3만4,239건의 출하 자료를 분석했다. 출하 규모는 5~164두, 추정 운송거리는 5~605km였으며, 상차 당시 외기온도는 0.9~31.2℃였다. 전체 평균 폐사율은 0.062%였으며, 전체 출하의 93.1%에서는 도착 시 폐사한 돼지가 한 마리도 없었다. 계절에 따른 차이는 뚜렷했다. 여름철 폐사율이 가장 높았고 겨울과 봄에는 가장 낮았다. 혼합효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외기온도와 추정 운송거리는 폐사 위험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각각 OR=1.354, 1.086). 반면 출하 규모가 클수록 폐사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OR=0.910). 특히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돼지가 도착 시 폐사할 가능성이 3.86% 높아졌다. 농장별 무작
[3줄 요약] 패러다임의 변화: ASF 바이러스는 사람·차량·장비처럼 바이러스가 묻어 이동할 수 있는 오염 매개물을 통해 농장 안팎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소독 3원칙: 유기물을 제거하는 청소, 적절한 희석배수와 접촉시간 준수, 계절과 온도에 맞는 소독제 선택이 소독 효과를 결정짓습니다. 검증된 방역 솔루션: 버콘 S-X는 삼종염계 과산화 소독제로 ASF 방역 동선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제품 라벨과 정부 지침에 맞춰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겨울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과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커지고 있어요. 특히 ASF는 예전에는 ‘야생멧돼지가 옮기는 병’으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발생 양상을 보면 사람, 차량, 장비처럼 사람이 만드는 이동 경로도 함께 살펴봐야 해요. ASF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농장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상용 백신이 제한적이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에요. 그래서 ASF 방역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응은 바이러스가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줄이고 이미 오염되었을 수 있는 환경을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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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북 청도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1,2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1일 오전 4시 18분경 청도군 풍각면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돈사는 일반철골조 2층 건물로 전체 면적 4,000㎡ 가운데 2층 2,000㎡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약 3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돈사에는 돼지 약 3,500마리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500여 마리가 불에 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세 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환절기를 맞아 양돈장에서는 배전반과 전선, 콘센트, 환기팬 등 전기시설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자랑해온 덴마크 양돈이 변하고 있습니다. 산자수를 계속 끌어올리는 대신 적정 수준의 산자수와 높은 자돈 생존율, 건강하게 오래 생산하는 모돈, 여기에 환경과 동물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생산성의 기준을 바꾸고 있습니다. 단코레(DANKORE)는 단스빈(DANSVIN)-함께오래동물병원(원장 김동욱)과 공동으로 지난 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덴마크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덴마크 돼지 덴마크처럼 키우기 2026’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덴마크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과 현장 경험을 국내 양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이존택 대표는 ‘덴마크 양돈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덴마크 양돈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덴마크가 이제 단순히 ‘더 많은 돼지를 생산하는 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환경 부담이 적으며 기술을 수출하는 나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환경을 앞세운 정책과 동물복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의 생산성 중심 양돈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산자수 18.8두에서 목표 17두로 대표적인 변화가 산자수입니다. 이 대표에 따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