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에서 발굴한 특허미생물을 이용해 양돈장 악취를 줄이는 현장 실증연구가 대구 군위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지난 1일 용석원 관장이 군위군 소재 양돈농가를 방문해 군위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축산악취 저감 특허미생물 현장 실증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진과 농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발굴한 악취 저감 특허미생물을 군위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배양해 양돈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두 기관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물질이전계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증에는 아크로모박터 속 S12와 브레비박테리움 속 DMY-1 균주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특허미생물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이 강한 비수용성 유해가스를 분해·억제해 물청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악취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 실증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됩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미생물 배양 기술 지도와 품질관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미생물 처리 전
전국 수의사들이 정부와 국회의 동물의료 정책에 반발해 거리로 나섭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는 오는 2일 오후 1시 서울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동물의료 말살정책 저지 투쟁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동물병원별 진료비 개별 공개를 위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진료기록 열람·발급 의무화를 담은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한 수의계의 반대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6일 기존 지역별 평균 등 통계 형태로 제공해 온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를 개별 동물병원 단위로 확대 공개하는 내용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동물 진료기록을 보호자에게 열람·발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수의사법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됐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국민의 알권리와 동물의료 정보 공개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자가진료와 동물용의약품 유통·처방체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소·돼지·가금 등 농장동물에서 자가진료가 허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료기록까지 공개될 경우 무자격 투약이 확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이 역대 최대 증가폭으로 편성된 가운데 한돈산업에서는 동물복지축산직불제 도입과 SAT1형 구제역 백신 확보, 사료비 부담 완화 등이 눈에 띕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4%(2조853억원) 증가한 22조2,215억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2000년 이후 최대입니다. 한돈농가도 '동물복지축산직불' 첫 도입 한돈산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동물복지축산직불제의 첫 도입입니다. 정부는 내년 34억원을 신규 편성해 산란계와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축산직불을 시범 도입합니다. 동물복지 사육방식을 실천하는 농가에 재정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동안 규제와 시설기준 중심으로 추진돼 온 축산 동물복지 정책에 직불이라는 인센티브가 더해지는 셈입니다. SAT1 구제역 백신 확보에 440억원 가축방역에서는 SAT1형 구제역 백신 확보가 핵심입니다. SAT1형 구제역은 올해 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우려가 커졌습니다. 정부는 이미 접경지역 반추류에 SAT1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1천만두분의 백신을 확보·비축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
정부가 내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효율개선 대상을 올해 3개소에서 내년 8개소로 늘립니다. 녹조와 수질오염 문제 관련 대응의 일환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2027년 예산 및 기금 총지출을 올해보다 18.3%(3조9,737억원) 증가한 25조7,31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전력·용수 기반시설 확충과 에너지 전환, 녹색전환, 기후재난 대응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 가운데 축산업과 직접적으로 관련해 눈에 띄는 부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효율개선 확대'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녹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수질개선 투자를 올해보다 74.7% 늘어난 5,986억원으로 확대합니다. 낙동강과 대청호, 소양호 등 주요 수계를 집중 관리하고 상수원 조류경보제 전 지점에 초분광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합니다. 특히 녹조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44개소에서 55개소로 확대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효율개선 대상도 3개소에서 8개소로 늘릴 계획입니다.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포함한 관련 SOC 예산은 올해 3,154억원에서 내년 3,956억원으로 802억원(
팜스코바이오인티 '이천농장'의 자돈 관리 노하우는 철저한 위생, 규격화된 급여, 세밀한 개체 관리가 핵심입니다. 입식 전 돈방 청소 후 가성소다, 생석회, K7 소독 등 3단계 소독과 건조를 철저히 진행합니다. 사료는 매뉴얼에 맞춰 단계별 정량을 급여하고 교체기에는 사료를 혼합해 적응을 돕습니다. 또한 입식 시 크기와 성별을 분류해 허약한 자돈은 입구 쪽에 따로 두고 보충 급여를 진행하며, 매일 아침 사료통이 비도록 슈트(사료낙하조절판)를 조절해 사료 부패를 막고 기호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적시 안락사(timely euthanasia)'는 불필요한 통증과 고통을 예방함으로써 돼지의 복지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무엇을 ‘적시’ 안락사로 볼 것인지, 그리고 어떤 임상증상을 근거로 적절한 안락사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보수교육 과정에서 실시한 전문가 평가 결과를 제시한다. 돼지 진료 및 사육 경험이 있는 수의사와 농장주 70명이 농장에서 기록된 임상증상과 함께, 총 130마리 돼지의 질병 진행 과정을 수일에 걸쳐 회복 또는 안락사에 이르기까지 기록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시된 각 관찰일별로 해당 돼지를 안락사해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정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총 2만2,000건 이상의 개별 평가 자료가 수집되었다. 연구진은 전문가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안락사 시점과 이에 사용된 판단 기준을 분석하고, 실제 농장에서 기록된 임상증상과 비교했다. 정성적 분석 결과, 적시 안락사에 대한 전문가들의 판단은 주로 치료 성공 가능성, 구체적인 진단의 확립, 반복적인 관찰을 통한 임상증상 평가에 근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결과는 안락사 여부에 대한 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분석과 유전자 편집 등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토종가축의 유용한 형질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가축 개량과 산업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사업 구체화에 나섰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6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토종가축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번식·생명공학 협의체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유전체·유전육종·동물생명공학 분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논의의 핵심은 토종가축이 가진 유용한 유전적 특성을 어떻게 찾아내고 실제 가축으로 구현해 산업 현장까지 연결할 것인가입니다. 이를 위해 토종가축의 유전체 정보와 생김새·생산성 등 표현형 정보를 함께 분석해 유용 유전자를 발굴하고, 유전체 선발과 유전자 편집, 기능 검증을 거쳐 개체 생산과 현장 활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연구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배상수 교수는 초정밀 유전자 교정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신 유전자 편집 연구동향과 동물 분야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이경
7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을 밑돌았던 돈가가 이번 주 들어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주 두 거래일 평균가격이 지난해 같은 주보다 5%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8주 만의 전년 대비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주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지난달 31일 6,803원, 9월 1일 6,850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거래일 평균은 6,825원으로 지난해 같은 주 평균가격 6,476원보다 349원(5.4%) 높습니다. 최근 돈가는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6,453원을 시작으로 25일 6,491원, 26일 6,578원, 28일 6,744원으로 상승했고 31일에는 6,800원선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주간 기준으로 돼지 가격은 7월 중순 이후 7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8월 마지막 주 평균가격이 6,53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6,555원과의 격차를 불과 25원까지 좁힌 데 이어 이번 주에는 현재까지 전년 가격을 5.4% 웃돌고 있습니다. 소비 회복보다는 '공급 감소' 영향 최근 가격 상승에는 무엇보다 출하 감소에 따른 공급량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
유럽 양돈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피내용 무침접종'의 배경과 국내 양돈장에서의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국히프라는 오는 8일(화) 오후 1시 30분 대전 호텔인터시티 5층 사파이어홀에서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내용 무침접종, 현장이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제품이나 접종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유럽 양돈 현장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와 국내 농장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을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피내용 무침접종은 주사침 없이 백신을 피부층에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주사침 사용에 따른 농장 내 병원체의 기계적 전파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위생적인 접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접종 편의성과 이상육 발생 감소 등도 현장에서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양돈 수의사 Hendrik Nienhoff(헨드릭 닌호프) 박사(LUFA Nord-West)가 연자로 나서 유럽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는 배경과 실제 질병관리 경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히프라는 이어 자사의 무침접종기 '히프라더믹(HI
충남 홍성에서 간밤 불과 4시간 사이 양돈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 7분경 홍성군 홍북읍 내덕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3분 만인 오후 9시 50분경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멘트블록조 돈사 1동(422㎡)이 전소되고 돼지 288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축산용품 등도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약 7,49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이어 약 3시간 뒤인 1일 오전 0시 56분경 같은 홍북읍 상하리의 또 다른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파이프조 돈분장 1동(264㎡) 가운데 50㎡와 박스류 등이 불에 탔습니다. 재산피해는 약 9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불은 오전 1시 23분경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번째 화재 원인을 화학적 요인에 의한 '자연발화'로 파악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