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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가축분뇨 에너지시설 준공...단일 농장 최대 규모

12월 5일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인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 준공식

홍성 원천마을 소재 농업회사법인 성우(대표 이도헌)에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가 완공되어 내년 본격 가동 예정입니다.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는 가축분뇨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된 열병합 발전소(한 가지 연료를 태워서 전기와 열, 둘 이상의 에너지를 동시에 얻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단일 농장에서 만들어졌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홍성군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5일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준공식을 진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 해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시설을 전초기지로 삼아 지속발전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친환경축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업의 주체인 농업회사법인 성우에 건설된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사육두수를 자랑하는 홍성군에 가축분뇨 해결의 대안을 제시하고 군의 자랑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에너지 전환센터는 지난 2018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98억 원을 투입하여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 일원에 에너지화 시설(바이오가스 플랜트)로 건설되었습니다.

 

일일 가축분뇨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가축분뇨를 활용해 바이오가스(메탄)를 포집하고 시설 설비용량 430kwh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공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한전 등에 판매되고 남은 소화액은 농경지에 양질의 액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설은 기존 개방형 분뇨처리시설과는 달리 가축분뇨 반입단계부터 반출까지 전 공정을 철저하게 밀폐 처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성군은 2014년부터 농업회사법인 성우가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친환경 생태·상생마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것을 높이 평가하며 '원천 에너지 전환센터'가 가축분뇨 처리시설 인식 변화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우 이도헌 대표는 "축산의 경우 온실가스 기후변화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분뇨에 있는 온실가스원이 되는 매탄가스를 포집해서 에너지화하기 때문에 축산에서 말하는 기후 변화나 온실가스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안을 제시한다"라며 "기존에 있는 공동자원화 시설이 악취문제나 암모니아 문제가 구조적으로 클수 밖에 없는 호기성인 반면 저희는 전공정이 완전 밀폐로 되어 있는 혐기성 시설로 상대적으로 기존에 분뇨처리 문제에서 말하는 초미세먼지나 암모니아 문제를 해결하여 주변 환경 문제에 대해서 자유로울수 있는 시설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 정부는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2가지 정책 방향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입니다. 그린 뉴딜 정책으로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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