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구름조금동두천 9.8℃
  • 맑음대관령 8.5℃
  • 맑음북강릉 14.6℃
  • 맑음강릉 16.1℃
  • 맑음동해 15.8℃
  • 구름조금서울 12.5℃
  • 구름많음원주 10.4℃
  • 맑음수원 11.9℃
  • 구름많음대전 12.2℃
  • 구름많음안동 7.1℃
  • 구름많음대구 8.9℃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1.2℃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5.7℃
  • 맑음고산 16.2℃
  • 맑음서귀포 15.1℃
  • 구름많음강화 9.6℃
  • 맑음이천 12.3℃
  • 구름많음보은 5.3℃
  • 구름많음금산 8.8℃
  • 맑음김해시 11.9℃
  • 맑음강진군 8.7℃
  • 맑음봉화 0.7℃
  • 구름많음구미 7.4℃
  • 맑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창 4.9℃
  • 구름많음합천 7.4℃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초록] 이유 후 자돈사로 이동하기 전 분만사에서의 대기 기간이 자돈의 성장성적, 혈액성상, 설사빈도에 미치는 영향

이유직후에 돈군이동을 하는 것이 자돈의 체내 질소의 이용률이나 동물복지 측면에서 더 효율적

현대의 양돈 시스템에서 자돈들은 이유하면서 이유자돈사로 옮겨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돈들은 모돈으로부터의 분리, 고형사료를 섭취해야하는 문제, 새로운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스트레스, 새로운 병원체에 대한 노출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이유 후 48시간 동안 서열을 정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러한 물리적 스트레스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사회적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오면서 이유자돈은 식욕감소, 성장정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생산성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유 후 돈군 이동지연이 자돈의 성장,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평균 체중 6.77±1.395kg의 3원 교잡종([Yorkshire×Landrace]×Duroc) 180두를 공시하였으며, 3처리 6반복 펜당 10마리씩 성별과 체중에 따라 난괴법으로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1) D0: 이유 직후 분만사에서 자돈사로 이동한 처리구, 2) D3: 이유 후 분만사에서 3일 대기한 후 자돈사로 이동한 처리구 3) D5: 이유 후 분만사에서 5일 대기한 후 자돈사로 이동한 처리구이다.

 

실험 결과 성장성적과 설사지수에서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혈액성상에서는 이유 직전의 BUN(blood urea nitrogen) 수치가 분만틀에서 대기하는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이유 후 cortisol 농도에서는 대기하는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였다. 하지만 면역성상에서는 IgG와 IgA 모두 다 유의 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유직후에 돈군이동(D0)을 하는 것이 분만틀에서 대기하는 것보다 자돈의 체내 질소의 이용률이나 이유 후의 동물들의 복지 측면에서 농가에게 더 효율적인 사양 시스템인 것으로 사료된다.

 

[논문 원문(바로가기), 이유 후 자돈사로 이동하기 전 분만사에서의 대기 기간이 자돈의 성장성적, 혈액성상, 설사빈도에 미치는 영향, 도성호(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연구, 2016]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3,662,985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