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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동두천-양주-포천-가평 잇는 200km 울타리 우선 설치된다

환경부, 경기도 포천 광역울타리 밖 감염멧돼지 검출 따른 대책 발표...추가 멧돼지 남하 차단 등 대응 강화

8일 어제 경기도 포천의 광역울타리 경계 밖 남쪽 4.3km 떨어진 지점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관련해 환경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예상대로 추가 울타리 설치, 포획 및 폐사체 수색 강화 등이 전부입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포천 감염 멧돼지 발견에 따라 전파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멧돼지의 추가 이동 차단을 위해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에서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구간의 광역울타리를 점검하여 훼손구간을 보강하고,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20km)를 신속하게 설치합니다.

 

또한, 이달 내 동두천, 양주, 포천, 가평을 연결하는 광역울타리(200km)를 선제적으로 설치합니다. 

 

 

포천, 동두천, 연천 등 지역 수색인(39명)을 발생지점 주변에 집중 투입해 감염범위를 확인하고 추가 폐사체를 찾아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아울러 포천, 동두천 전 지역을 총기유보지역으로 지정하여 총기포획으로 인한 멧돼지 이동을 최소화하되 전문엽사로 구성된 특별포획단을 투입하여 포획덫(30개)을 활용한 포획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지역주민들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등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원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산악지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환경부의 멧돼지 확산 차단 울타리는 정작 '확산 차단'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관련 기사). 단지 '확산 지연'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관리의 문제도 있지만, 구조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9일 0시 기준 누적 ASF 야생멧돼지 사례는 모두 848건(연천291, 철원34 파주98, 화천320, 양구28, 고성4, 포천22, 인제34, 춘천11, 가평6)입니다. 8일 5건(포천2, 양구1, 연천1, 화천1)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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