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대관령 -1.7℃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강화 2.2℃
  • 흐림이천 3.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강진군 8.7℃
  • 흐림봉화 5.0℃
  • 흐림구미 5.8℃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

중국, ASF 발병 6일째 8천여두 살처분 그리고 봉쇄

발생 반경 3km 내 돼지고기 제품 외곽 반출 및 잔반 급여 등 금지 조치..추가 사례 없어

지난 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중국어로 非洲猪瘟, 이하 ASF)이 확인된지 어느덧 만 6일이 지났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당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와 함께 신속한 바이러스의 퇴치와 빠른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중국 당국은 모든 관련 종사자들의 공동 노력으로 발생 농장 주변 3km 내의 돼지 8,116두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7일 기준 추가 ASF 추가 사례가 없는 등 잘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닝성에는 대략 190만두의 돼지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살아있는 돼지가 이유없이 폐사할 경우 즉각 신고할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3일 ASF 확진과 동시에 중국당국은 해당농장의 반경 3km 내의 돼지고기 관련 제품을 3km 경계 밖으로의 반출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반대로 3km 경계 바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제품은 3km 반경 내로 반입은 허용했습니다. 



또한, 선양시 내외로의 살아있는 돼지의 이동도 금지시켰습니다. 아울러 관내 농가에 열처리되지 않은 음식(잔반)을 돼지에 급여하는 것도 불허시켰습니다. 아울러 도축장과 가축시장은 모두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7일 우리의 농림축산식품부에 해당하는 중국의 농업부는 관계자와의 긴급화상회의를 통해 '중국은 ASF 발병 전부터 관련 아이디어, 정책, 기술 등에 대해 장기적이고 견고한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지역에서 포괄적인 예방과 통제 조치를 시행 및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이번 사태에 대해 서구 언론은 중국의 차단방역 수준을 비추어 깊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의 적지않은 숫자의 풀어키우는 돼지와 농장 주변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통제의 걸림돌로 여기고 있습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9,220,893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