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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익산서 대형 화재...3개 동 전소 등 모두 3억5천만 원 불에 타

모돈 70두, 자돈 900두 폐사....전기적 요인(단락)이 화재 원인 추정, 올들어 69번째 재산 피해

어버이날인 8일 낮 전북 익산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8일 낮 12시45분경 익산시 망성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돈사 14개 동(3,310.58㎡) 가운데 3개 동(504.68㎡)이 불에 탔습니다. 또한, 많은 돼지도 죽어 모돈 70여두와 자돈 9백여 두가 폐사했습니다. 이로인한 전체 재산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3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9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90억 6천만 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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