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돈사 화재 소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의성에서 큰 불이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7일 오후 5시 3분경 의성군 사곡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신고는 인근 주민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 동(1천7005㎡)이 불에 타고 돼지 1천57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5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3일 경북 김천과 4일 강원 횡성에 이어 3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09번째 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