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밤 경북 고령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2일 밤 10시경 고령군 개진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 내 분만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분만사 1동 일부(132㎡)가 소실되고 돼지 340여 마리(모돈 40, 자돈 30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만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고령 화재로 올해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