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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기어이 인도에도...인도 최대 돼지 사육지역서 발병

아삼 주에서 ASF로 2천9백여 두 폐사...강물을 통한 중국으로부터 유입 의심

아시아의 ASF가 기어이 인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인도의 현지 언론(The New Indian Express)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삼(Assam) 주에서 지난 5일까지 돼지 2천9백여 두가 폐사했고 실험실 진단 결과 ASF로 확진되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앞서 인근 강(Brahmaputra river)에서 발견된 돼지 사체를 근거로 바이러스가 중국과 인접한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Arunachal) 주를 거쳐 아삼 주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 죽은 돼지를 강에 투기하였고, 이들과 함께 바이러스가 아삼 주까지 흘러들어 왔을 거라는 것입니다. 실제 ASF 발병 사례는 대부분 강 인근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번 확진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계획은 없고, 대신 소독과 봉쇄를 통한 확산 차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로 아삼 주는 인도 최대의 돼지 사육지역으로 총 규모는 210만 두 입니다. 

 

한편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공식 보고된 인도 ASF 발병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ASF 발병국은 중국을 비롯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한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등 12개 국 입니다. 대만과 일본은 아직까지 미발병국 입니다. 

 

※ 인도 정부는 5월 19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국내 ASF가 발병했음을 공식 보고했습니다. ASF는 지난 1월 26일 시작되었으며, 보고 당시 아루나찰프라데시 (Arunachal Pradesh) 주와 아삼(Assam) 주, 두 지역으로 병이 확인되어 10,920두의 돼지 가운데 4,199두가 감염되었고, 3,701두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5.3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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